제주시는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과 매년 증가하는 자전거 하이킹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용문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 구간은 공항 입구에서 화물청사 입구까지 용문로 남측 718m 구간으로서 사업비 1억3,900만원을 투입하여 자전거도로를 칼라아스콘으로 재포장 하게 된다.
이 구간은 제주시 구도심과 용담해안도로를 연결하는 관문 도로로서 자전거 이용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노면상태가 불량하여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시는 이 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과 용담해안도로 및 신제주로 이동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로 북측 구간은 한국공항공사에서 공항 확장사업과 병행하여 지난 2012년 도로확장 시 자전거도로 재포장이 완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