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12월 24일 ‘2013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2013년도 경상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 한해 경남농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를 위해 농촌지도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시군에 대한 시상과 함께, 청백봉사상 수상 공무원 초청 특강 등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금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총 64개 항목 118개 세부지표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우수시군을 선발하였는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도내 농업기술센터들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를 평가하고 성과를 격려하는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농촌진흥기관으로서는 1년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농촌지도사업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하종희)는 ‘돈 되는 농업, 공정한 농업, 대우받는 농업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지역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 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함양고종시 단지 조성 등 함양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개발에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고, 생산비 절감과 지역농산물 명품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함양농림식품 연구소 운영 등을 통해 함양농업의 차별화를 실현하였다.
또한 지리적 환경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경관농업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농업기술교육을 통한 강소농 육성 등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걸쳐 타 시군과 구별되는 실천적 사업 추진으로 지역농업발전을 도모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 대해서는 1억 원의 상사업비와 3백만 원의 시상금, 그리고 경남도지사기가 주어졌다.
또 이날 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는 창녕군과 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각각 5,000만 원의 상사업비와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우수기관에는 합천군, 통영시, 밀양시, 거창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선정되어 각 2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상식에 앞서 올해 청백봉사상을 받은 화훼연구소 빈철구 박사의 ‘한국 원예치료와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농업기술원 황갑춘 지도사의 ‘경남 탑프루트 성공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어 참석자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