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공공부지에 (주)한화63시티와 공동 추진 -
충북 충주시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 비전에 적극 동참하고 『청정녹색도시 충주』구현을 위해 26일 충주시청 국원성 회의실에서 (주)한화63시티와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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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종배 충주시장과 이율국 (주)한화63시티 대표이사는 충주시 관내 공공건물 옥상과 폐철도,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투자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MOU의 주요내용으로 충주시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부지, 시설물의 사용 승인 및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주)한화63시티는 타당성 조사, 설계?시공 및 운영과 이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우선 충주시는 1단계로 폐철도 등 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를 임대하고, 2단계로 추가 사업 발굴 및 교육청, 대학 등과 연계하여 장기적으로 20MW의 태양광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매년 부지사용에 따른 임대료 징수로 세수를 증대하고, (주)한화63시티는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수익 창출 및 부족한 전기를 공급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원자력의 안정성 문제 대두와 세계 각국의 이상기후 심화 및 온실가스 규제 강화 등으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에너지 체험코스로 활용하는 한편 청정 녹색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2020년까지 전기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정부 방침인 11%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