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서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있는 '산후건강관리비' 가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구는 올해 11월말 기준 370명에게 산후건강관리비 2억2,2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 첫해인 2011년에는 438명, 2012년 398명이 산후건강관리비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규모는 1인당 60만원이며,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전국가구 평균 50%이하인 저소득 가정과 셋째아이 이상 출산가정 산모가 대상이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정의 산모다.
구는 저출산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지역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전국 최초로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동작구에 거주하는 산모들에게 2011년 1월 부터‘산후건강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신청은 동작구 보건소 2층 꿈모아방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저출산 사회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정책 개발에 힘써 아이낳기 좋은 자치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