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나라 기술무역 수지비 개선 추진
  • 최문재
  • 등록 2013-12-30 09:58:00

기사수정
  • - ’12년 0.48에서 ’20년 0.7 달성 목표 -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문기)에서 12.30(월) 우리나라의「2012년도 기술무역통계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조사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기술 수출.도입, 무역 규모, 수지(비) 등 지난 10여 년간 추이와 ‘12년 산업별.기술별.기관유형별.국가별 등 기술무역 현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규모는 ’11년 139.3억 달러에서 ’12년 163.6억 달러로 크게 증가(17.4%)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수출은 ’11년 40.3억 달러에서 ’12년 53.1억 달러로 전년 보다 12.8억 달러가 증가(전년 대비 31.7% 증가)했으며,
 
기술도입은 ’11년 99.0억 달러에서 ’12년 110.5억 달러로 전년 보다 11.5억 달러가 증가(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12년 기술무역수지비는 0.48로 ’11년 0.41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기관유형별·거래국가별 등 ’12년 기술무역 주요 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요 수출 산업은 전기전자, 기계, 정보통신, 건설 분야로, 특히 정보통신과 건설이 크게 증가했으며, 상기 4개 산업분야에서 기술도입 또한 대부분(8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2년 기술무역수지는 전기전자가 가장 큰 적자(-44.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건설이 유일하게 흑자(5.8억 달러)를 나타냄
 
기관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술수출은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기술도입에서는 대기업은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12년도에 대기업은 61.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중소기업은 처음으로 4.0억 달러 흑자를 나타냄
 
기술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일본 등으로 ’10년 이후 중국 및 일본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도입국은 미국, 일본 등인데, 특히 미국에 대한 기술도입 의존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12년 기술무역수지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대해서는 적자를, 중국, 베트남, 리비아 등 아시아.중동 국가에 대해서는 흑자를 기록
 
기술무역수지 적자 개선을 위해 미래부에서는 지난 10일 ‘제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기술무역 심층분석 및 정책방안」을 상정하여 확정한 바 있다.
 
동 정책방안에 따르면, ’20년까지 기술무역수지비를 0.7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 ‘3대 전략.9개 추진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전략 1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 : 원천 및 표준특허 확보 지원 강화, 전통기술 선진화, NBIC(Nano-Bio-Information-Cognitive) 융합기술 개발 촉진
 
【 전략 2 】중소기업 기술수출 역량 강화 : 기술무역 전용지원시스템 구축, 기술무역 교육 지원 및 전문가 양성, 연구개발서비스 기업 육성
 
【 전략 3 】기술무역 인프라 확충 : 기술무역협의체 구성.운영, 기술무역 협력체계 개선, 기술무역 통계체계 개선
 
미래부 백기훈 성과평가국장은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 특성상 상품무역에 주력하여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이제 지식재산의 무한경쟁 시대인 만큼 앞으로 국가 정책적으로 기술무역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이에 따라, 이번에「기술무역 심층분석 및 정책방안」에서 제시된 ‘3대 전략.9개 추진과제’를 범부처 및 민간과 협력하여 기술무역수지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