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간, 우리 사회 중산층의 수가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중산층 구성의 변화와 소득공제에 의한 중산층 복원 정책의 효과성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산층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엔 국민의 74.5%가 중산층이었던 반면 2010년도의 중산층은 67.3% 선으로 나타났다.
중산층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경제난으로 인해 비정규직 종사자, 자영업자 등의 소득이 감소했고 저소득 고령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극화의 심화도 자영업자 및 대기업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근로자 소득이 감소하게 한 원인으로 꼽혔다.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노인 인구는 늘어났지만 저소득층 은퇴 노인에 대해 제대로 된 소득 보장이 이뤄지지 않아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며 "노인 빈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공적 연금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