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걷기 좋은 숲길의 새로운 이름 ‘서울 두드림길’
  • 조병초
  • 등록 2014-01-11 10:10:00

기사수정
  • 이제 서울의 걷기 좋은 숲길은 ‘서울 두드림길’로 불러주세요.

▲ 한양도성길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한양도성길, 자락길, 생태문화길 등 다양한 서울의 숲길을 통칭할 새 이름으로 ‘서울 두드림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서울둘레길, 한양도성길, 자락길, 생태문화길 등의 명칭은 그대로 사용, 서울 두드림길은 상기 명칭을 모두 포함하는 서울 숲길의 대표 브랜드로 사용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서울길을 주제로 걷고 싶은 서울길 새 이름, 로고 공모로 선정된 새 이름 분야 3작품, 새 로고 분야 3작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로고의 경우 심사결과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과 장려상만 선정됐다.
 
서울의 아름다운 숲길 이제 ‘서울 두드림길’로 불러주세요
 
공모전 결과 새 이름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 두드림길’이 선정되어 앞으로 걷고싶은 서울길의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된다.
 
‘서울 두드림길’을 제안한 임장규 씨는 서울의 숲길이 시민 모두가 걸으며 꿈을 깨워보는 희망의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새로운 이름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회는 ‘서울 두드림길’이 제안한 시민의 의미 외에도 ‘두드림’이라는 순우리말의 사전적 의미처럼 서울의 숲길을 발걸음으로 두드려 걸으며 서울의 문화와 역사, 생태, 환경 등을 느껴보자는 의미도 있으며, ‘두드림’의 ‘림’이 숲을 의미하는 한자와도 연결될 수 있어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 점을 높게 샀다.
 
더불어 남녀노소 모두 흔히 사용하고 자주 접하는 단어인 만큼 용이하게 쓰이고 부를 수 있는 명칭인 점도 좋았다고 최우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으로는 서울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숲길로 이어진다는 의미의 ‘서울 이음길’이 장려상으로는 ‘아리수’의 친숙함을 활용한 ‘아리 숲길’이 각각 선정되었다.
 
로고 부문의 경우 서울의 숲길을 대표할만하고 시민이 알아보기 쉬운 적절한 응모작이 없어 우수상 1작품과 장려상 2작품만을 선정하기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의 로고 작품은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앞으로 서울의 숲길을 대표하는 로고 제작시 시민의 소중한 의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명칭 1,178건, 로고 44건 등 1,222건 접수, 분야별 당선작 시상
 
이번 ‘걷고 싶은 서울길 새 이름·로고 공모전’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명칭 1,178건, 로고 44건 등 총 1,222건 접수되어 시민의 관심도가 무척 높았다.
 
서울시는 모든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서면 심사 및 2차 토론을 거쳐 새 이름 분야는 최우수·우수·장려 각 1작품씩, 로고 분야는 우수 1작품, 장려 2작품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은 서울의 걷기 좋은 다양한 숲길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용과 가치의 함축성, 새로운 이름으로서의 창의성, 향후 여러 방향으로의 활용가능성 등이었으며, 선정기준을 적용하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면밀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9일(목)에는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새 이름 분야 최우수·우수·장려상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로고분야 우수·장려상에게는 50만원,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새로운 이름 ‘서울 두드림길’을 활용하여 서울의 숲길을 널리 알려나갈 예정
 
서울시는 이번에 정해진 새로운 이름인 ‘서울 두드림길’을 서울 숲길 안내 홈페이지(gil.seoul.go.kr)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서울 숲길’이라는 주제 하에 서울의 숲길을 가꾸고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또 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의 걷기 좋은 숲길을 대표할 새 이름·로고에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새 이름과 로고는 앞으로 아름다운 서울의 숲길에서 자주 만나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울산영화인협회, 상하이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 스타링크코리아엔터테인먼트 와 AI 숏폼 영화 협력 MOU 체결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영화인협회(회장 홍종오)가 중국 잔타오그룹(Zantao Group)의 문화사업 법인인 상하이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대표 박상민), 스타링크코리아(대표 배기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과 숏폼영화제 개최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와 협약식을 열...
  4.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5.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