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무료 치매선별검사 실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관내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시대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는 노년기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0명당 약 9명이 앓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 보건소는 치매선별검사 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자는 협력병원(관내 종합병원 4개소)에서 신경인지검사, 감별검사 등 치매정밀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치매는 일찍 발견할수록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자 325명을 정밀검사 의뢰했으며 치매진단자 271명(83%)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남구 270-4074, 북구 270-41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