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항바이러스제 시중 공급 차질 없도록 조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다시 당부하였다.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는 2013년 12월 마지막 주에 15.3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2.1)을 넘어선 이후, 2014년 1월 5주(1.26∼2.1)에 48명(잠정, 외래환자 1000명당) 수준으로, 앞으로 4주 동안 유행이 지속되어 60∼7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면서,
일부 지역의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부족 현상과 관련하여 국가 비축분 긴급 활용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수입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수입사의 시중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1.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2.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3.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4.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5.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