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메달 4개 이상으로 3회 연속 10권안 목표 -
2014년 소치 올림픽이 금일 개막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6개 종목에 71명이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8시14분, 한국시간으로 5시간 느린 8일 오전 1시14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전 세계 88개국서 3000여 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을 위해 러시아가 56조원을 투자한 만큼 개막식의 위상도 대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막식의 윤곽은 현재 철저히 보안에 부쳐져 있다.
러시아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이번 개막식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60번째(끝에서 네 번째) 순으로 입장한다.
개막식 이후 8일 오후 김철민, 이승훈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 출전해 그 시작을 알린다.
특히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1만m 금메달, 5000m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승훈 선수는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한 동계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전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서 남쪽으로 약 1500km 떨어져 있는 소치는 코카서스 산맥이 찬공기를 막아줘 아열대 기후를 유지한다.
이에 러시아에서 가장 따듯한 곳으로 손꼽히며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