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통과된 '동해'(East Sea), '일본해'(Sea of Japan) 병기 의무화 법안이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욕주 상원 의원인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을 비롯해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 의원이 동해와 일본해 병기 법안에 찬성하는 입장이며 이미 뉴욕주에서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 하원에서는 지역구에 한인이 많은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의원이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며 뉴저지주에서는 고든 존슨 하원 의원이 동해 병기 법안을 추진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조지아주 상원은 한반도의 동쪽 바다를 '동해'로 명기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의 법안 추진 상황을 놓고 한인 사회에서는 이를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