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월 10일 (월)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는 닭․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한 간담회 및 시식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AI 발생으로 인한 닭․오리고기의 소비 부진에 대응하여 대국민 안전성 홍보, 소비확대 및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서, 대형유통업체 사장단(이마트, 롯데마트), 생산자단체장(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양계․오리․토종닭․계육협회장), 닭․오리 계열업체 대표(주원산오리 등 20여 개 업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간담회에서 대형유통업체 사장단에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대국민 안전성 홍보 및 향후 수급안정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장관은 간담회 직후 참석자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오리진흙구이, 닭볶음탕 등을 메뉴로 오찬을 가진다.
이장관은 “AI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 정도면 사멸한다.”라고 강조하면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여 AI 발생뿐만 아니라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금농가에 도움이 되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