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해 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최초 
  • 뉴스21
  • 등록 2002-12-09 00:00:00

기사수정
  • 유해화학물질 피해 심각 96 ,&nb
환경부와 국정홍보처는 지난 11. 22일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테일러넬슨소프레스에 의뢰하여 실시한 다이옥신·환경호르몬 등 유해화학물질관리에 관한 국민의식을 발표하였다.
동 조사는 만20세 이상의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구간에 표본오차는 ±3.1 이며, 주요조사결과는 아래와 같다. ● "유해화학물질 피해 심각" 96.0
O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피해에 대해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96.0가 ′′심각하다′′(매우 심각 : 51.0, 비교적 심각 : 45.0)고 답변했다.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 유해화학물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공장·소각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35.0)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화학물질(31.3)을 많이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는 ′′수질오염′′(31.6), ′′쓰레기처리′′(24.9), ′′대기오염′′(20.6) 다음으로 유해화학물질 피해(10.2)를 꼽았다. ●"유해화학물질 관리제도 강화" 해야 44.2
O 유해화학물질 피해 발생원인으로는 ′′중앙정부의 법·제도 미흡′′ (32.3)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으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유해화학물질 관리제도 강화′′(44.2)라는 의견이 가장 많아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O 한편, 지역의 유해화학물질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주체로는 ′′지역주민′′ (34.5)과 ′′지방자치단체′′(27.5)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연환경의 화학물질 오염정도"에 대한 정보제공 늘려야 38.9
O 유해화학물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는 △대기와 수계 등 자연환경의 화학물질 오염정도(38.9) △화학물질이 사람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법(31.5) 등에 관한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평소 다이옥신과 환경호르몬 등 화학물질에 관한 정보를 대부분을 TV/라디오/신문 등 "언론매체"(88.4)를 통해서 얻고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정보제공 수단도 대부분의 응답자가 "언론매체"(82.8)라고 답변했다. ● "기업의 유해물질 배출시설 및 공정개선 필요" 54.2
O 응답자의 79.0는 기업이 유해화학물질 감소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전혀 노력 안함 : 14.7, 별로 노력 안함 : 64.3)고 답변했으며,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해화학물질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업은 △유해물질 배출시설 교체 및 공정개선(54.2) △유해물질 사용·배출 등에 대한 정보공개(20.6)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환경부는 이번에 실시된 여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관리제도개선(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법령개정, 화학물질배출량조사 확대 등), 정보제공확대, 홍보강화 등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장덕경 dk@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