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부상으로 받았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자국 선수들에게 벤츠 GL클래스(약 1억6천만원), 은메달에는 ML클래스(약 1억1천만원), 동메달에는 GLK클래스(약 6400만원)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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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가 대한체육회로부터 깜짝 부상으로 받은 초콜렛금메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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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금메달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1억6천짜리 벤츠 SUV를 선물로 받아 김연아와는 대조적이다 |
쇼트트랙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역시 벤츠 차량을 선물 받았다. 앞서 안현수는 모스크바의 아파트 한 채를 선물 받기도 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벤츠 차량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편파 판정 논란을 불러일으킨 소트니코바는 벤츠를 선물 받은 데 반해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는 귀국길에 대한체육회가 수여한 초콜릿 금메달을 선물 받아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