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부터 10일간… 관리실태 조사 후 정비
광주광역시는 21일부터 10일간 의류수거함 관리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정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주민불편을 해소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변 등 1000여 개의 의류수거함을 대상으로 설치자와 관리 실태를 조사해 상태가 불량한 것은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설치자가 파악되지 않거나 자진 철거하지 않은 경우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또한, 의류수거함에 일련번호와 실명제를 도입해 설치자가 수거함 주변 청소 등 관리를 맡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의류수거함은 개인과 의류수거협회 등 다양한 주체가 개별적으로 주택가 도로변과 공원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해 관리가 소홀해짐에 따라 쓰레기가 발생하고 민원 등이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