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흥업소 업주 94.2%
  • 뉴스21
  • 등록 2002-10-28 00:00:00

기사수정
  • 성범죄자 신상공개제도 유지·강화해야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李承姬)는 제1회 청소년보호주간(2002.10.21∼10.27)을 계기로 국정홍보처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하여 "청소년보호에 관한 국민의식 변화도" 조사를 실시한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소년 대상 성 범죄자의 신상공개제도 [유지·강화]해야 : 92.2%
일반국민 대상조사에서 응답자의 89.4%가 ′청소년 대상 성 범죄자 신상공개제도′를 알고 있다고 답하고, 92.2%는 동 제도를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사 대상자별 지지도에서 특징적인 것은 일반국민 (92.2%), 관계 공무원(84%)에 비해 유흥업소 업주들이 더 높은 지지도(94.2%)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잘 안 지켜 : 64.6%
[청소년 보호법 준수 실태]와 관련, 일반국민 10명중 6∼7명은 청소년 대상 ′술·담배판매금지′와 ′유흥업소 출입·고용금지′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보호위원회 활동 이후 국민의식 변화가 뚜렷해졌다.
일반국민 응답자의 76%는 청소년보호위원회 활동 이후 ′청소년 보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응답했으며, 일반국민 63.2%와 관계 공무원 85%가 ′유흥업소 업주들이 청소년보호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관계공무원 62%는 청소년보호위 활동으로 유흥업소의 청소년 보호 위반행위가 ′줄어들었다′고 응답했으며, 유흥업주 68.9%가 ′청소년 출입·고용 문제에 더 많은 신경을 쓴다′고 응답했다.
청소년보호위원회 활동 및 청소년보호법 시행 강화해야한다.
청소년보호위원회 활동에 대해 일반국민 75.8%가 인지하고 있고 이중 60.7%는 위원회의 활동이 청소년보호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청소년보호법제정과 청소년보호위원회 활동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본 내용으로는 일반국민과 유흥업주들은 ′일반인의 청소년 성 보호의식 개선′ (각각 38.7%/26.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관계공무원들은 ′유해업소로부터 청소년보호′(35%), ′업주들의 의식개선′(31%)의 순으로 꼽았다.
향후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일반국민, 관계공무원, 유흥업주 세그룹 모두 ′청소년보호위원회 활동과 청소년보호법 시행 강화·확대′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으며, 그밖에 일반국민은 ′유해업소 단속 강화′(7.2%), 관계공무원들은 ′법·제도 정비′(16%), 유흥업주들은 ′술·담배 판매금지 노력 강화′ (9.7%)가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김정수 기자> kjs@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