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산초는 제7회 서천마산신장 3·1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 나승철 | |
| ▲ 제7회 서천마산신장 3·1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에 참여한 마산초 학생들 모습 © 나승철 | |
서천 마산초등학교(교장 변창수)는 지난 29일 오전 9시에 마산면 신장리에서 제7회 서천마산신장 3·1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에 참여해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학교에서 출발해 신장리 3·1운동 행사장으로 향했다. 독립선언서 낭독, 낭독 중 왜병과 헌병 등이 독립 운동가를 체포해 호송하는 재연 장면을 보면서 3·1운동 당시의 상황을 경험하고 태극기와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삼일탑으로 향했다. 태극기 행렬을 이룬 어린이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천마산신장 3·1운동은 1919년 3월 29일에 송기면 외 13명이 주동이 되어 마산면 신장리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으로 여기에 가담한 군중이 2,000여 명이었다고 전해진다. 서천군에서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재연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