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심리 위축, 장기 불황 지속으로 인한 저렴 비용으로 효울적 시간보내는 pc반 인기
상반기 공채가 끝나고, 실업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PC방 시장이 다시 기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장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시간 보내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PC방을 찾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토대로 최근 업그레이드 된 PC방 창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PC게임을 즐기면서 쾌적한 카페의 음료를 즐길 수도 있고, 만화나 식사를 즐길 수도 있는 형태의 PC방들이 들어서고 있는 것.
창업포털 창업몰 김민수 이사는 “PC방은 주요고객이 10대부터 40대까지로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어 사업전망은 밝은 편이며, 매장 관리와 경영방식이 쉽기 때문에 초보창업자가 프랜차이즈로 선택하기에 적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PC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양이 좋은 컴퓨터만 들여 놓는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PC방의 경우 이용자 대부분이 신세대이므로 자유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 감각에 맞는 인테리어가 필수적이며, 또 규모와 서비스 품질을 중요시하여 각종 이벤트 등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통해 단골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