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건강증진센터,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고양시가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일을 그만두고 이직을 자주 하는 것이 스트레스 극복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월급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라는 고민들을 안고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퇴근시간 이후 인지행동요법을 사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양시덕양구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은 수면 시간 외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자연히 삶의 만족도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직장인들에 비해 대체로 만성적인 피로감, 무기력감, 우울감 등에 시달리기 쉽다.
인지행동요법은 다양한 상황을 인지하는 개인의 인지체계를 탐색하고 불건강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인지체계를 건강한 방식으로 수정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요법으로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일상생활에서 인지행동요법 적용하기 △건강한 생각 유지하기 등 6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만 괴로운 상황을 초연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하기란 쉽지 않다”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 시간을 통해 마음의 휴식을 얻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직장인뿐만 아니라 주부, 일반시민들의 스트레스, 우울증 관리를 위해 마인드샵(힐링카페, 스트레스관리실, 스트레스측정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신건강 강좌와 찾아가는 마인드샵 운영 등 정신건강을 위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www.goyangmaum.org)를 통해 확인하거나 유선(031-968-2333)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