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에서는 지난 4일 경찰서 5층 큰마루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어머니 폴리스”와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를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찰서장을 비롯한 부천시청 · 부천시교육지원청 · 오정구청 관계자, 각 학교 교장, 담당교사 등이 참석하여 첫 발을 내딛는『어머니폴리스, 중학교 학부모폴리스』약 250명을 격려하였다.
이날 결성 된 어머니폴리스와 학부모폴리스는 부천시 오정구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자녀를 둔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사명감 있는 어머니폴리스 622명,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412명으로 구성 됐다.
작년 한해 오정서 및 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예방 노력을 통해 12년도 비해 13년도에는 관내 학교폭력이 46%가량 감소하는 성과를 보았지만 여전히 학교 내외에서의 학교폭력이 잔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어머니 폴리스와 중학교 학부모폴리스는 오정서와 합동으로 관내 학교 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및 학교 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오성환 서장은 발대식에서 “학교폭력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이러한 역할을 학부모, 학교, 경찰, 지자체가 공동대응 한다면 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