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관리뿐 아니라 어르신 간 말벗,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
| ▲ 고양덕양노인종학복지관에서 열린 어르신 건강교실 | |
고양시가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관리에 나섰다.
고양시덕양구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고양덕양노인종합복지관 다도실에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UP! 활기차고 즐거운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20명 대상으로 월 2회 10월말까지 총14차시 실시한다.
첫날 어르신들은 건강 설문결과 ‘스스로 느끼는 건강상태’는 ‘좋다’는 의견이 60%가량이었으나 ‘최근 일주일 간 스트레칭 등 운동실천율’은 40%가 ‘전혀없다’고 응답했다.
이 설문결과를 토대로 덕양구보건소는 건강교실 전 혈압혈당과 같은 기초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전문 운동처방사가 낙상예방 운동 등 개인별 어르신 대·소근육 강화 맞춤형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태 덕양구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주기적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모임으로써 건강관리뿐 아니라 어르신 간 말벗,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