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지자체는 세부설계를 거쳐 연내 공사를 착공,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구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태풍․해일 등에 대한 재해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628억 원(국고 500, 지방비 128)을 투입하여 해안가에 설치된 방조제 120지구(수혜면적 70천ha)를 보수․보강 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설치된 방조제는 총 1,606개소(국가관리 116, 지방관리 1,490)로 대부분 설치한지 50년 이상 되었고,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재해 위험이 있는 방조제를 대상으로 매년 개보수사업을 시행하여 태풍이나 해일 등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및 현지답사를 거쳐 ‘14년 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착수대상지를 25지구를 선정하였고, 해당 지자체는 세부설계를 거쳐 연내 공사를 착공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추진에 들어간다.
’14년 신규착수지구 선정 결과 국가관리방조제 5지구 총사업비 288억 원(’14예산 10억 원),
지방관리방조제 25지구 총사업비 289억 원(’14예산 25억 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시행중인 방조제 개보수사업 중 올해 48지구(국가관리 5, 지방관리 43)를 완공하여 2,808ha의 농경지에 안전 영농 기반이 구축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노후된 방조제를 지속적으로 보수․보강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