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 개소하는 ‘청소년 중장기 남자 쉼터’ 민간위탁 운영 단체를 15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쉼터는 가출청소년의 보호․상담․자립 및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중장기쉼터는 2년 이내의 기간 가출청소년을 보호․지원한다.
위탁 단체 자격 요건은 청소년기본법 제3조 및 동법시행령 제2조의 규정에 적합한 청소년단체로, 최근 3년 이상 청소년 업무를 수행한 경험 등 법적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추고 광주시에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등록단체여야 한다.
수탁자는 운영시설(쉼터)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하며, 운영비의 일부를 보조금(국․시비)으로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5월 중순까지 운영단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위․수탁 협약과 쉼터시설 확보, 시설 설치신고 등 준비를 마친 다음 7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시정소식/시정알림/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시는 현재, 일시쉼터(7일 이내 보호) 1곳과 남․여 단기쉼터(3개월 이내 보호) 각 1곳, 여자 중장기쉼터(2년 이내 보호) 1곳 등 청소년쉼터 총 4곳 민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