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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자니아와의 산업·자원 협력 강화
  • 양인현
  • 등록 2014-04-28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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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억명 시장의 중심 국가로 높은 성장 잠재한 탄자니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도경환 통상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동부아프리카의 중심국 탄자니아와의 수교 이래 가장 많은 규모인 총 45명의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하여 6천만불 규모의 농기계 수출계약을 비롯한 7억5천만불의 수주상담을 진행하고, 산업협력위 설치 합의, 자원협력 채널 구축 등 세일즈 통상진흥활동을 수행한다.

탄자니아는 동부아프리카 공동체(EAC) 1.5억명 시장의 중심 국가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함께 최근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되는 등 자원부국으로 우리기업들의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탄자니아는 최근 7%대의 경제성장 시현, 금, 우랴늄, 석탄, 니켈, 탄자나이트, 천연가스 등(광물탐사가 이루어진 지역이 전국토의 10%에 불과)을 풍부하게 보유
 
또한 중소득국 진입을 목표로 ‘탄자니아 발전비전 2025’ 추진하여 전력, 항만 등 산업·자원 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우리기업의 참여 기회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에 탄자니아 산업자원개발과 우리기업 진출기회 등을 주제로 산업부가 후원하고 코트라와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비즈니스포럼’이 탄자니아 산업무역부, 에너지광물부, 투자청 등 양국 정부 및 기업인 250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 속에 개최(4.24) 되었다.
 
탄자니아측은 투자환경, 인프라 개발계획과 참여방안을 설명하였고 우리측은 에너지, 교통, 도시화 등 통합 인프라 개발방안 등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도경환 국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탄자니아 경제가 필요로 하는 개발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탄자니아 경제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정인무역’과 탄자니아의 ‘S & M Agro Ltd사’간 6천만불 규모의 농기계 수출 계약이 이루어져 ‘탄자니아 농촌개발사업’ 등 우리의 개발경험 전수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출과 연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어 도 국장은 므베네(Mbene) 산업무역부 부장관과 양자협의를 갖고 양국 산업협력위원회 설치에 합의하였으며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에 조속한 시일내에 탄자니아대사관 설치를 요청하였다.
 
우리측은 양국 산업은 상호 보완적 구조로 분야별 산업협력의 확대는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산업협력위원회 설치를 제안하였다.
 
이에 탄자니아 측은 한국과의 개발경험 공유는 탄자니아 산업발전에 유익할 것임을 강조하고 산업협력위원회의 설치를 환영하였으며, 최근 한국 기업들의 탄자니아 진출이 활발하여 ‘주한탄자니아대사관’의 설치를 검토 중에 있음을 언급했다.
 
양국은 제1차 자원협력위를 개최하여 양국 간 자원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자원협력위원회에서는 우리측 관심사항인 므크주 우라늄 탐사, 산업자원 인프라, 전력, 전기안전분야, 광해방지 협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우리측은 관련 정보 및 주요인사의 교류, 향후 공동협력사업 개발 등을 제안하였고, 탄자니아 측은 협력의지를 표명하며 우리 기업과의 경험공유 등을 희망했다.
 
한편, 오후에는 탄자니아 정부(에너지 광물부, 전력청, 교통부 등), 현지 바이어와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었으며, 동 상담회에서 7억5천만불의 수주상담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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