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언 전 회장 일가 경영 비리와 관련하여 밀접한 관계 있을것으로 추정
▲ MBC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출현중인 전양자 © MBC 방송화면 | |
중견탤런트 전양자(72세, 본명 김경숙)가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 계열사의 비리와 관련하여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청해진해운 경영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전양자가 현재 유병언 회장 일가의 핵심 계열사인 음반업체 '국제영상' 에 대표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전양자는 '국제영상'외에도 '노른자쇼핑'의 대표도 맡고 있으며,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이사직 및 구원파 신도들의 집결지인 안성 '금수원'의 대표이기도 하다.
전영자는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에도 기자회견을 통하여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으며, 이로인해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전양자는 현재 MBC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현하고 있으며, 제작진은 "현재 전양자 씨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내용 등을 일부 조절 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검찰은 전양자가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회사 운영 경영 비리와 관련하여 밀접한 관계에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금융 계좌 추적 및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