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미생물활용, 돼지열병(Classical Swine Fever) 예방교육추진
양평군은 지난 5월 9일(금)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수)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양돈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미생물 활용 및 돼지열병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양돈연구회(회장 박광진)는 양돈사육농가의 자율탐구 모임을 조장하고, 농가와 전문지도공무원과의 상호보완적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조직한 연구회로 현재 약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2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축사악취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활용 ’주제로 농업기술센터 양서.서종 영농기술상담소 이정범 소장이 문을 열었다.
이정범 상담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이 축사 악취저감 및 사료효율 증대에 효과적이라는 농업인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매년 가축생균제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축생균제 생산의 원료가 되는 미생물은 효모, 유산균, 고초균 등이 있으며 특히 BM활성수를 혼용시 악취 저감효과 및 축사내 파리감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과 함께 한가지씩 통계적 자료와 실제 사례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제2부 ‘돼지 열병예방교육’은 친환경농업과 신동호 가축방역팀장이 과거 돼지콜레라로 불렸던 돼지 열병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돼지열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지정한 축산업피해가 가장 심각한 질병 리스트 A에 속한 질병으로 이 병이 발생하는 국가는 비발생국가로 돼지나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분리되어 관리하고 있는만큼 양돈농가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방역사항과 예방접종 등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돼지열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농가들에게 예방에 대한 방향제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양돈연구회는 2014년을 발전과 도약을 한해로 정하여 양돈 사육규모나 읍면에 구애없이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