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 캠프     © 관악구청 제공

▲ 학부모 캠프     © 관악구청 제공

“단순히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관악구의 ‘내 아이 꿈 세우기 프로젝트’가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 아이 꿈 세우기 프로젝트’는 175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코칭법을 배우는 학부모캠프다. 올해는 5기로 기획돼 매 기수 마다 40명을 모집해 운영하며, 학년에 적합한 교육을 위해 초등학생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학부모로 구분해 진행한다.
 
교육전문가를 초대해 자녀의 학습동기부여 요소를 찾아보고 자녀의 성격, 재능, 흥미 등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주기 위한 코칭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자녀의 자기소개서 작성법, 부모와 함께하는 면접대비법 등을 배운다.
 
오는 27일까지 제2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며, 제3기는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3주 동안 열린다.
 
참가비는 만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산추첨을 통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학부모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 캠프에 참여했던 주민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성적과 입시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아이를 응원하는 부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캠프는 자녀 교육방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2년 시작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시, 진학정보 외에도 교육방법, 진로설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사업과(☎879-56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