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대시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 김홍철 | |
창원시는 19일 오후 2시 창원문성대학 체육관에서 중?장년 베이비부머 및 청년층을 중소기업과 연계해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일구데이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4월 1일 국가산단 지정 기념 채용박람회로 한 달 남짓 공백기를 갖고 열린 이번 ‘일구데이 박람회’에는 경력직과 중장년 고용창출에 중점을 두고 ‘중?장년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무학, 이엠코리아(주), 삼우금속공업(주), HSG중공업 등 지역의 64개 우수기업들이 참가했으며, 381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인기업의 참가로 많은 구직자들은 취업의 기쁨을 안고,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구직희망자와의 1:1 현장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다양한 창업정보 제공으로 성공창업을 위한 ‘창업관’ △각종 취업관련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 구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됐다.
우선 ‘채용관’에서는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현장면접이 진행돼 총 200명이 면접을 봤는데 현장 채용된 인원은 3명이며, 직접참가기업에서 120명이 2차 면접을 확정했고, 채용알림판을 통해 이력서만 접수하는 간접참가기업에는 40명이 이력서를 접수했다.
또한 ‘창업관’에서는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하여 ‘새로운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전략’이라는 주제로 홍정효 창원시 창업지원센터장의 창업특강에 80명의 예비창업자들이 몰렸다. 더불어 창원상공회의소 등 7개 창업지원기관의 창업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마케팅, 앱 개발, 창업자금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원스톱 제공하였으며, 15개 창업기업의 17개 우수 창업제품 전시와 1인창조기업의 한지공예 체험을 하기 위한 참여자들로 북적거렸다.
박부근 창원시 취업지원과장은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취업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는 인재 채용을 돕는 채용 연계의 장이 됨으로써 시민 모두가 일자리를 찾고, 함께 나누며, 함께 일하는 행복한 창원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