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대행 김경한)는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온실가스(CO2)의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서울YWCA와 공동으로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전문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실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무료로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마포구 그린리더와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의 신규 에너지 컨설턴트를 포함하여 20명의 홈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실시한다.
대기전력 측정 등 전기와 가스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방안을 알려주며, 가구당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진단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800가구이며, 서비스 신청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접수는 8월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http://ecomileage.seoul.go.kr) 회원가입 후‘에너지클리닉 참여시민가입하기’배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마포구는 본 사업을 통해 참여가정에 에너지 사용 절감방안을 제시하여 월 10~11% 전기료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에너지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알려줌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기상 이변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가정의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