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남병근)에서는 인터넷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에 디지털카메라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게시하여 구매자 27명으로부터 550만원 상당의 금액을 받아 가로챈 28살 염 某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염 某씨는 ’13. 10. 4.부터 ’14. 4. 29 까지 인터넷에 중고물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허위글 게시하며 디지털카메라, 넷북, 휴대폰 등의 거짓 상품사진을 함께 올려 실제 상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구매자를 속이고, 또한 판매가격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올려 구매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별다른 직업없이 생활하던 피의자 염 某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 경찰조사결과 확인되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사기행각이 상습적이고, 피의자가 일정한 주거없이 고시원을 전전하기에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