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월~9월까지 매주 토, 한강공원 망원지구서 운영
지난해 4월 문을 연 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의‘마포 한강 건강나루터’가 올해도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포 한강 건강나루터’는 마포구보건소 직원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상주하며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등 대사증후군 검진, 체성분 검사 및 복부둘레 측정을 통한 복부비만 정도를 검사한 다음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비만 등 원스톱 건강상담까지 해준다.
검진부터 상담에 드는 시간은 총 20분. 오랜만에 운동하러 나온 사람 또는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 누구나, 손쉽게 건강과 신체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
또, 개인별 분석 결과에 따라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주민은 마포구보건소를 방문하도록 연계한다. 이와 함께 건강상담소 인근에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힐링체조, 걷기교실도 열린다.
이 상담소는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문을 연 이 상담소는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 679명, 건강체조 900명 등 총 2,081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노인, 성인, 청소년 등 세대를 불문하고 건강행태 개선 중 운동에 대한 주민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이를 위해 운동과 레저를 즐기기 위해 서울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강과 연계해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상담소를 운영함으로써 의료접근성을 향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