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중요성 강조, 부패방지 위해 관행적 규제혁파·업무 투명성 등 필요
인천시는 5월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사장 및 임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명우 인천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공직자 자신의 지위와 역할에 부여된 도덕적 책임, 법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공공성과 공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렴교육 강사로 나선 김석우 인천시 법률자문검사는 “공직자의 기본은 양심의 행로에 순응하는 것이며,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관행적 규제 혁파, 업무의 투명성 제고, 법령에 근거한 행정집행 및 부패고발과 고발자 보호제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오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투명한 시정을 실현하고 청렴한 인천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