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립 서강도서관 9월까지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 진행
| ▲ 2013년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윤동주 문학관을 탐방하고 촬영한 기념사진 © 마포구청 제공 | |
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는 구립 서강도서관에서 6월부터 9월까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철학적 사유의 공간, 집” 을 운영한다.
“공간”을 주제로 6월과 7월에 ‘철학으로 읽는 옛집’의 저자인 함성호 작가를 초청, 일반인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집은 무엇인가, 우리 옛집의 철학, 학문으로 풀이한 집 등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적인 의미인 “집”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며,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이항로 생가와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락원을 방문하여 우리 옛집을 이해하고, 어떻게 영향을 받아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하게 된다.
8월과 9월에는 ‘나를 완성하는 미술관’의 저자인 공주형 작가를 초청, 중학생 이상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관이라는 공간에 살고 있는 예술가들을 통해 그 시대상을 배우고, 인천아트플랫홈과 한국근대문학관의 탐방을 통해 예술, 문화적 공간이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고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인문학을 발견,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함께 강연 6회 탐방 4회, 총 10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
http://sglib.mapo.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는 서강도서관 문화컨텐츠팀(02.3141.705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