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건강과 여가선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동네체육시설 활용빈도가 급증함에 따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네체육시설 재정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영랑동 카누경기장 부근 등 39개소의 동네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겨울철 미사용으로 인한 동네체육시설물 관리상태 및 정비 필요여부, 시설물 이용 안전 상태, 신규 설치장소의 적정성 등을 파악한다.
속초시는 일제 전수조사 결과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급히 정비를 요하는 시설물은 이용 통제 및 정비방안을 마련해 즉시 보강하고 오래된 시설물은 교체할 계획이다.
또 주민요청에 의한 신규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지역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설치장소를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재정비로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휴식공간 마련뿐 아니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