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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류순호’ 배우 전성우, 10일 첫 공연 앞둬
  • 최문재
  • 등록 2014-06-0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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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순호역을 맡은 배우 전성우     ©스토리피 제공

지난 2013년 1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초연 공연 당시 전쟁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북한군 ‘류순호’ 역을 맡아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과 더불어 어두운 내면의 상처를 인상 깊은 연기로 선보였던 배우 전성우가 많은 팬들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삼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이외에도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미’, ‘블랙메리포핀스’, ‘M.Butterfly’ 등을 통해 끊임없는 캐릭터 변신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전성우는 ‘류순호’가 많이 사랑 받았던 만큼 초연 공연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지만 “작품 자체가 가진 힘을 통해 스스로 힐링을 하게 된다. 이번에도 마음과 몸이 힘들 때쯤,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찾아와준 것 같다. 다른 배우들보다 한 달 가량 늦게 투입되지만 형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잘 따라올 수 있었다”며 삼연 공연을 다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성우는 “초연 무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상상해서 연기하고, 관객들도 상상을 하면서 공연을 보셨던 것 같다. 삼연은 공연장이 커지면서, 눈으로 봤을 때 현실적인 무인도가 배경이 되는 만큼 ‘순호’를 표현하는 부분에 다른 점이 있을 것이다.”며 첫 공연을 앞둔 기대감을 드러내며, 현재 삼연 공연에서 열연 중인 신성민, 려욱, 이재균과는 또 다른 ‘류순호’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순호’가 가진 밝음과 어두움을 깊이감 있는 섬세한 연기로 풀어 낼 배우 전성우의 무대는 6월 10일(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 5일(목) 진행한 3차 티켓오픈이 이번에도 유명 대형 작품들을 제치고 예매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또다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품의 힘을 입증하였다.
 
지난 3월 25일(화) 프리뷰 티켓 오픈 2위, 4월 17일(목) 본 공연 1차 티켓 오픈 2위, 5월 14일(수) 본 공연 2차 티켓 오픈 1위까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매번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예매사이트 상위권에 바로 진입하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 행진을 이어왔다.
 
이는 남-북 여섯 병사들이 각자의 ‘여신님’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많은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공연예매사이트에는 예매자들의 공연후기가 무려 2,686개(6월 8일 기준)가 작성되었으며, 평점 9.3점(6월 8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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