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 시민중심의 맞춤형 대중교통 확충
  • 김명자
  • 등록 2014-06-10 16:34:00

기사수정
▲     © 김명자

-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총195개 정류소 안내단말기(BIT)로 도착정보 제공

-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수요분석을 통한 도로개통 여건에 맞는 노선 확충

-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확대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로 최근 유입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중교통 수요분석을 통한 노선 확충을 비롯해 201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월곶면 갈산리 버스 공영차고지, 버스전용차로제, U-City 통합센터 내 교통정보시스템의 통합운영 등 대중교통의 인프라 구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중심의 편리하고 신뢰성 있는 대중교통정책 추진에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포시 교통여건 전망, 대중교통 확충 추진

지난해 6월 인구 30만명을 돌파한 김포시는 최근에도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강신도시 입주가 마무리되는 2015년 이후에는 4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포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용역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26%인 약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출퇴근시 이동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김포~서울 ▲김포~인천 ▲김포~고양 ▲김포~부천 등 현재 운영중인 대중교통의 수요 및 향후 신도시 입주 등에 따른 수요분석을 통해 다각적인 노선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지하철 9호선 및 5호선, 공항철도와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개화역 ▲김포공항역 ▲인천 계양역 ▲고양 대화역 등 인근도시와의 연계노선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대중교통, 버스노선 개편 추진

현재 관할노선 36개 노선 455대와 관외노선 18개 노선 113대 등 총54개 노선 568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입주와 택지개발지구 완공 시기에 맞춰 노선확충 및 노선조정을 통해 대중교통의 수요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선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설중인 버스공영차고지를 통해 신도시와 택지개발 등 버스노선 증가에 따른 차고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차고지를 확보해 시민중심의 대중버스노선 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완공되기 전까지 서울, 인천 등 인접도시와의 환승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노선을 확충하고 도시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마을버스와 간선․지선버스 노선을 개편해 도시철도와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 향상

김포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고 버스정류소 내에 설치된 버스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한다. 추가로 남은공간을 활용해 뉴스, 날씨, 생활 및 행정정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현재 총195개 버스정류소에 버스안내단말기(BIT)를 구축 운영 중이며, 단말기가 미설치된 버스정류소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도착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NFC/QR코드를 부착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LH에서 추진하는 김포한강 유비쿼터스도시 건설사업(U-City사업)의 일환으로 한강신도시 내 버스정류소에도 100여개의 단말기가 설치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양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U-City 통합센터 내 UTIS(교통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신속한 버스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의 입주민 증가와 도시철도 건설에 따른 인근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을 대비해 국도48호선 가로변에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해 운영중에 있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는 시간제 운영이 가능한 체계로 출·퇴근(출근 07:00∼10:00, 퇴근 17:00∼21:00, 토요일, 공휴일 제외) 시간대에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공사 중 차로 감소를 감안 시간 및 기간 조정을 통해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으로 버스의 통행속도 향상과 정시성 확보 등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 버스정류소 시설개선, 여성친화적 도시 탈바꿈

김포시는 지난해 여성친화적인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시책보전금 10억원을 지원받아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야간에도 안전한 버스정류소, 깔끔한 이미지의 버스정류소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관내 49개 버스정류소를 경기도형 표준 쉘터로 교체하고, 이용객이 많은 사우고, 김포고, 장기상가, 뉴고려병원, 고촌 정류소를 환승거점형 쉘터로 교체해 시 이미지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켰다.


특히, 야간에도 안심하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121개소 정류소에 LED 조명등 140개를 설치, 밝은 불빛 아래에서 승차대기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주요 15개소의 버스정류소에는 시범적으로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버스정류소 내․외부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지능형 CCTV로 통합관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확대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대중교통의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지난 2013년 4월 12일 개소해 10대의 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금년 4월 1일부터는 4대의 차량을 추가 도입해 총14대를 확대 운행하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1․2등급 등록장애인을 비롯해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과 임산부 등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용 2일전 또는 2시간 전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인구의 증가로 인한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도 점차 늘어날 것을 대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확대할 계획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함께 하는 복지김포 건설’에 매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울산영화인협회, 상하이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 스타링크코리아엔터테인먼트 와 AI 숏폼 영화 협력 MOU 체결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영화인협회(회장 홍종오)가 중국 잔타오그룹(Zantao Group)의 문화사업 법인인 상하이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대표 박상민), 스타링크코리아(대표 배기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과 숏폼영화제 개최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와 협약식을 열...
  4.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5.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