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는 거제 연안바다목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 연안바다목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어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거제 다대·다포해역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어로를 통한 직접적 소득창출과 유어를 통한 간접적 소득창출을 혼합한 형태의 ‘어로낚시형’ 바다목장으로 조성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 11일 거제시와 함께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2014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어린물고기 보호, 조식동물 구제 등에 어업인들의 자발적을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사업내용을 공유하면서 함께하는 바다목장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당부했다.
올해에는 인공어초 100여개를 시설해 어패류의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고 2억원의 예산을 투입, 감성돔 전복 등의 어패류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