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중부경찰서 연계 운전면허필기시험 대비반에서 합격자 9명 배출
| ▲ 결혼이민자 운전면허필기시험 대비반 © 창원시청 | |
| ▲ 결혼이민자 운전면허필기시험 대비반 © 창원시청 | |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필기시험 대비반을 운영해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적응과 경제활동 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결혼이민자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전면허필기시험 대비반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창원중부경찰서와 연계하여 이현주 경사(정보보안과 외사계)가 직접 강의해 결혼이민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19일 필기시험에는 이동 운전면허필기시험 버스가 직접 센터로 와 결혼이민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으며, 응시자 18명 중 9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필기시험에 합격한 우즈벡의 한 결혼이민자는 “앞서 한번 응시했는데 떨어져서 많이 아쉬웠다. 올해도 센터에서 공부도 함께 하고 편안한 방법으로 응시할 수 있어서 다시 도전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서 아주 기쁘다. 앞으로도 나 같이 정보를 잘 모르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이러한 교육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월에는 기정착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작문쓰기, 말하기 등 리더십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