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남병근)에서는 지난 29일 교통 스피드업 추진단 결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단장인 경찰서장을 비롯한 부천시 안전교통국장, 각 과장, 유관기관위원(부천시 교통시설과장, 시설관리공단 주차교통과장), 실무위원(부천시 교통기획팀장, 교통정보센터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단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4. 3. 27. 부천권 주요도로 및 경제활동 집중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발족한 교통 스피드업 추진단은 부천 3개 경찰서(원미 ․ 소사 ․ 오정) 및 유관기관(부천시 ․ 시설관리공단)이 합동하여 구성했다.
이번 추진단은 약 3개월 동안 송내대로를 비롯한 주요도로(10개路)의 신호연동상태와 병목현상을 확인하여 신호주기를 조정하였고, 상습 정체 교차로를 파악하여 차선 확대 및 정지선을 축소하는 등 차량 정체의 원인을 해소하였으며,또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 및 지역경찰이 주요교차로 18개소에서 교통근무를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분석에 의하면, 추진단의 활동 결과 송내대로에서는 신호주기 연동으로 평균속도가 19.1km/h에서 25.5km/h로 34% 향상되어 259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산출됐으며, 주요도로 10개路를 포함해서 평균속도가 약 30% 향상되고 등 총 718억원의 경제적 편익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병근 서장은 “교통 스피드 업 추진단의 노력으로 부천시와 인접한 도시의 경제활동 여건이 눈의 띄게 좋아졌다”며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주요도로 및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