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생활․안전이 기본…마포의 품격 바꿀 교육․문화에 역점
7월 1일,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수장으로,「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민선 6기 마포구호가 첫발을 내딛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을 세우면 길이 생긴다(本立道生)”는 신념으로 외형적으로 돋보이는 사업에 치중하지 않고 주민생활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구정을 펼치면서, 마포의 눈부신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6기 마포구의 슬로건은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 청소년들이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사회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전반에 창조문화를 펼칠 수 있는 구정 정책을 펼쳐마포구를 구민 모두가 꿈을 품고 살아가는 터전으로 가꿔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민에게 '일곱 가지 약속'을 통해 이를 반드시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사람을 중시하는 안전도시 조성 ▲문화관광과 일자리를 동시에 잡는 창조경제도시로의 도약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을 길러내는 교육도시 조성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하는 일자리 창출 ▲도심 한 가운데 녹색의 푸름이 공존하는 마포 ▲주차난 없는 편리한 주거환경 ▲구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돈 안드는 선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선거를 위해 유세차 없이 주민과의 소통좌담회를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박 구청장에게 바랐던 희망사항들을 18개 생활특별공약으로 다듬었다.
공동육아품앗이 지원, 청소년 발명특허 교실, 택시 운전자 쉼터 조성, 상암DMC 대중교통 확충, 공덕거점 보건지소 설립 등 교육, 육아, 교통, 보건 등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 사업이 주를 이룬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민선 5기에 이어 다시 한번 마포구를 이끌게 된 만큼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꿔 매는(解弦更張) 마음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할 것“이라며, “과거 물류 중심이었던 마포구가 옛 명성을 되찾아 장래 통일시대 수도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마포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민선6기 박홍섭 구청장의 취임식을 7월 1일(화) 오전 10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마포구청 공무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구는 박홍섭 구청장이 민선5기에 이어 6기 구청장으로 연임함에 따라 이번 취임식을 특별한 이벤트를 자제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내실 있게 치름으로써 구정의 연속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행사로는 박 구청장의 취임사와 기념품 전달, 민선 6기 구정 운영 방향 발표, 마포구민의 노래인 ‘희망의 마포로’ 합창 등을 진행해 마포구 공무원들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숭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노총 홍보실장 등을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통일민주당 노동정책연구소 상임부위원장, 근로복지공사 사장 및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민선3기‧민선5기 마포구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