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섭 함안군수는 취임 인사로 받은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차 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 초청장에 “화환으로 받아 오던 축하 인사를 정중히 사양한다”면서 “부득이 성의를 표하실 분은 쌀로 대신 축하해 달라”는 글을 초청장에 알린 바 있다.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을 절감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면서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로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실천에 옮겼다.
차 군수는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안군은 나눔의 쌀 130여포(싯가 500여만 원)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며, 축하 화분도 행복나눔가게 물품 판매을 통해 수익금을 함안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