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제를 시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생산품 부서별 우선 구매 실적은 올해 5월말 기준 1억4,200만원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복지단체 중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올해 동작구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액은 2억 4,000만원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액을 정하고 물품구매, 용역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선 구매하고 있다.
 
또한 목표 대비 구매실적을 매월 공개해 자체 행정평가에 반영하는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관내에는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비롯한 서울남부보호작업장, 삼성떡프린스 등 3개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에서 현수막, 인쇄물, 항균 코팅제 등 다양하게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내 공공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구매에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