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관아골 워터건 패스티발 추진위는 지역 예술인들과 7일 오후 7시 관아골 갤러리에서 시민과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즐기고 시민이 만드는 축제의 일환으로 공연,체험,놀이,전시등 열대야를 녹여버리는 축제를 만들고자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추진위 조성빈 위원장에 의하면“충주시의 각종 토요이벤트 및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외면 받는 근본적 이유는 예술인들이 주최가 아닌 이벤트회사가 주최가 되어 예술행위 위주가 아닌 보여주기 위한 상업성 위주의 이벤트이기에 외면당한다.”며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후3시 워터건 대회와 야간까지 공연이 계획되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아찔한 ‘호러 매직쇼’와 직접 무서운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호러 페이스페인팅 등 재미있고도 으스스한 이벤트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딩까지, 국내 어디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색다른 도심 속 피서를 선물하며 야간에도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민과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