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나이지리아 공동위가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비올라 온울리리(Viola Onwuliri) 나이지리아 제1국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오는 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공동위에서는 정무, 에너지·자원·인프라, 통상·투자, 국방·영사, 개발 협력 등에서의 한-나이지리아 현안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동 계기에 석유공사의 나이지리아 해상광구(OPL321/323) 분쟁해결, 양자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 문제 등 실질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갖고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번 공동위를 계기로 아프리카의 경제대국 나이지리아와의 실질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우리의 아프리카 외교를 강화하고 경제·통상 관계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