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희망복지지원사업 민관협력비(충주사랑․행복나눔)로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저소득 가구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현장실사를 통해 연탄보일러 교체 및 바닥공사가 필요한 30가구를 선정, 2천5백만원의 민관협력비를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혹한기 난방비 때문에 저소득층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연탄가스가 새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연탄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은 지난 3월 12일 시작해 4개월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됐으며, 이번 사업비는 중원산업단지에 소재한 (주)천보(대표 이상율)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주)천보는 따뜻하고 희망찬 충주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에 25백만원을 기탁했다.
충주시 남선화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사랑․행복나눔사업은 민관협력 복지서비스 연계로 자립․자활의지를 지닌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삶의 전환점을 마련해 주기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