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길형 충주시장, 첫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원칙과 정도’ 강조 -
조길형 충주시장이 7일 취임후 첫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산하공직자들에게 “시정역사와 전통에 맞춰 타협을 하고 융통성은 발휘하지만,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지키는 원칙을 갖고 정도를 걷는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충주발전을 위한 행정, 보다 많은 충주시민의 이익을 위한 행정,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행정이 원칙과 정도를 걷는 행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행정을 자제하고 역발상으로 시간이 걸려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소통을 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서, 시민과 함께하는 실용주의적 행정을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또한, “각종 행사와 축제가 본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의전의 간소화와 함께 시장과 초청인사가 아닌 진짜 주인공 위주의 의전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명분과 이치에 맞게 자기 소신을 갖고 담당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은 시장과 의견이 달라도 신뢰하겠다”며, 소신과 책임행정도 주문했다.
한편,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될 때 할 예정으로, 인사청탁을 해서 조직을 불안정하게 하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시장과 가까운 사람에게 청탁할수록 인사상 큰 불이익을 주겠다”며, “누구에게도 절대 인사청탁은 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