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부터 8월31일까지 48일간 두 시간 연장 -
| ▲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한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는 매년 관람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남기봉=기자 | |
충북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가 여름철 이용객 편의를 위해 관람시간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연장기간은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며 기간 중 오전9시인 개장시간을 오전8시부터 시작하며 오후 폐장 시간도 오후6시에서 7시로 1시간을 연장해 모두 2시간을 연장하게 된다.
청풍문화재단지는 매년 관람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18회 청풍호 벚꽃축제 기간인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풍문화재단지를 다녀간 관람객은 1만1,606명에 수입액은 1978만5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관람객은 4,547명 증가하고 수입액은 542만1000원 증가했다.
2014. 4. 16.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4월, 5월 관광객이 감소하였으나 본격적인 휴가철 및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문화재단지를 찾는 관람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문화재단지 개장 및 폐장 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기로 하였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지난 1985년 12월 개장했으며 모두 281,000㎡의 면적에 한벽루와 석조여래입상의 보물 2점을 비롯해 금남루, 금병헌, 팔영루,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 등 지방유형문화재 9점을 비롯해 지방기념물 1점, 비지정문화제 42점과 있으며 이 밖에도 유물전시관, 수몰역사관, 망월루, 관수정 등 무수한 볼거리가 있다.
또한, 우리 조상들의 생활보습이 담긴 초가와 고가 생활유물이 전시되어 찾는 이들로 하여금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청풍문화재단지의 관람시간 연장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 제공 음 물론 입장료 수익의 증대로 자주재원 확보에도 일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