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통영공설해수욕장과 비진, 봉암, 대항해수욕장이 지난 4일 개장했다.

이날 김동진 통영시장은 한산면 비진해수욕장 개장행사에 참석해 시와 통영해경 관계자로부터 해수욕장 개장준비상황 및 여름파출소 근무상황을 청취한 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해경 근무자들에게 올해도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주민들은 바가지요금을 없애고 찾아오는 피서객을 친절히 맞이해 다시 찾고 싶은 비진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어 김 시장은 비진해수욕장과 봉암해수욕장의 각종 시설물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몽돌해수욕장으로 이름난 욕지 덕동해수욕장과 산양 연대해수욕장은 10일, 15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