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통시장의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상남시장의 실내야시장을 테마로 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남시장은 2000년 9월 창원의 중심상업지역에 588개 점포가 개설된 5일장(4·9일)과 상설시장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이다.
창원시와 상남시장 상인회는 최근 상남상업지역의 빠른 상권변화와 대형마트, 백화점의 등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상남시장의 상권활성화 전략이 필요했다는데 공감하고 도심속 5일장의 명맥과 활력 공존, 상남상업지구의 젊은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 실내야시장을 조성하여 △한식은 물론 △국가별먹거리 △퓨전먹거리 △액세서리 등 맛&멋, 추억과 볼거리를 파는 장터를 조성해 창원시민 뿐만 아니라 창원에 오면 꼭 들러야하는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파워블로그, 기자단, SNS 서포터즈 운영 및 전국 야시장 먹거리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온·오프로 상남시장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상남시장은 올해 2월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지원,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와 중기청 최종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3월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