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올해 2분기 시민이 뽑은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과수연수과에 근무하는 신영미 주무관과 살미면 정운선, 소병희 주무관을, 베스트 친절부서로 노은면을 선정했다.
| ▲ 충주시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소병희, 신영미, 정운선(사진왼쪽부터) © 남기봉=기자 | |
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친절공무원 및 친절부서 선발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평가위원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친절공무원 26명, 친절부서 6개 부서를 선정했다.
시민평가위원들은 민원인으로 가장해 충주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 친절함 및 시민평가위원이 추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 친절도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공무원 3명과 최고부서 1곳을 선발했다.
시민평가위원은 추천된 공무원 및 부서를 무작위로 방문하며 공무원을 접촉한 후 평가표에 의한 검증을 실시한다.
그 결과 친절공무원 및 친절부서를 평가함에 있어 해당공무원이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등 객관성과 신뢰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시 최인옥 민원팀장은 “친절공무원 및 친절부서 시민평가제도의 운영은 친절의 생활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을 통해 친절한 충주시를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3인과 친절부서로 선정된 노은면에 대해서는 8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